2번째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가장 신경 쓰였던 항공권 예매.
유럽에서 두바이/아부다비를 경유하여 여행하고 오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에요.
먼저,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은 제 기준 3가지였어요.
1. 한국에서 항공권 예약할 땐 스카이스캐너를 이용
2. 외국에 거주할 땐 구글 플라이트를 이용
3. 각 항공사 사이트를 방문, 그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매.
항공권 예매하는 TIP *
인천 - 유럽
유럽 - 두바이
두바이 - 인천
이렇게 비행기 경로를 짠다고 할 때,
IN을 어디로 하느냐
OUT을 어디로 하느냐
지금부턴 이 싸움이죠
1. 인천에서 유럽 어떤 나라, 도시로 들어갈지 (IN)
2. 유럽 어떤 나라, 도시에서(OUT) 아부다비/두바이 중 어디로 들어갈지(IN)
3. 아부다비/두바이 중 어디서 OUT 해서 인천으로 들어올지
이 3가지를 고려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대입해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야 함.
저의 항공권의 가장 중요한 점은!
직항이 아닌 두바이를 경유(환승)하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아닌
두바이에 내려서 며칠 간 여행을 하고 다시 비행기를 타는 것이었어요.
그냥 두바이 경유(대기하고 환승하는)가 아니라 내렸다가 다른 날 다시 타는 거라서
3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고, 이 경우의 수를 대입해야 해서 좀 복잡했어요
저번 유럽여행은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여 [인천-유럽 / 유럽-인천] 왕복을 검색했지만
이번엔 3가지 경우의 수를 대입하다 보니 조금의 문제점들이 발생하더라고요.
ex. 대기시간(경유)이 너무 긴 항공권들이 많이 검색됨
그리고 사실은 제 마음속 루트인
인천 출발 - 프랑크푸르트 도착
프라하 출발 - 두바이 도착
두바이 출발 - 인천 도착
이 루트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
시간마다, 요일마다, 달마다 달라지는 게 항공권이잖아요.
+
[ 항공권 일방적 취소 통보 ]
사실 스카이스캐너로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해서 예매와 동시에 결제를 했는데
그다음 날 저녁, 회사 사정에 의해 일방적으로 항공권을 취소했다는 메일 도착.
물론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전액 환불을 해주었지만
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 봐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어요.
그래서 이번에는!!!
3. 각 항공사 사이트를 방문, 그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매.
이 방법을 선택!!!
유럽에서 두바이를 들렀다가 오는 일정이기 때문에
1순위로 방문한 곳이 아랍의 대표적인 항공사인
" Emirates " 에미레이트 항공사
정말 다행히도 제 마음속 루트를 처음으로 대입하자마자
(이미 다녀온 여행이기 때문에 사진 속 날짜는 임의로 했어요)
날짜와 시간대는 물론, 가격까지 완벽한 결과가 나왔어요.
완벽한 이 항공권의 가격을 말씀드리면,
인천-프랑크푸르트 / 프라하-두바이 / 두바이-인천
이 루트로 [ 항공권+유류 할 증세+세금 ] 다 포함해서
1인 항공권 800,700원 ( 약 80만원 )
총 2인 1,601,400원
처음에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서 찾은 가격들보다
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결제.
저번 유럽 여행 왕복 항공권 ( 1인 / 8월기준. 1,200,000원 )
올해 유럽-아랍-한국 항공권 ( 1인 / 5월기준. 800,700원 )
이만하면 아주 잘 한 항공권 결제라고 생각합니다.
에미레이트 항공사 이용 후기도 곧 COMING SOON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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